2023 발롱도르 주인공은 모두가 다 예상한 그대로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2023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다.
과연 ‘8롱도르’ 신화를 깰 선수가 또 있을까?
1956년 처음 제정된 발롱도르 역사를 보면, 8개 발롱도르 수상은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나오길 힘들 대기록임이 틀림없다.
리오넬 메시 발롱도르 수상 이력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5년
- 2019년
- 2021년
- 2023년
이번 메시의 수상은 99%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확정적이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활약이 매우 컸다. 메시는 7골을 넣는 맹활약으로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올려 놓았다.
트레블과 리그+챔스 득점왕을 싹쓸이 한 홀란드가 강력한 경쟁자였지만, 월드컵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리오넬 메시는 발롱도르 수상과 함께 후보에 오른 홀란드-음바페를 향해 한 마디 남겼다.
리오넬 메시 曰
“홀란드와 음바페는 언젠가 발롱도르 주인공이 될 겁니다.”
“홀란드는 이번에 수상자격이 있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은 물론 득점왕까지 차지했죠. 앞으로 몇 년 안에, 당신이 수상자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발롱도르 최다 수상 기록
- 1위 리오넬 메시(8회)
- 2위 호날두(5회)
- 3위 미셸 플라티니(3회)
- 3위 크라이프(3회)
- 3위 반 바스턴(3회)
- 6위 베켄바워(2회)
- 6위 호나우두(2회)
- 6위 디 스테파노(2회)
- 6위 케빈 키건(2회)
- 6위 루메니게(2회)
라이벌로 여겨진 호날두와 발롱도르 수상 기록도 어느덧 3개 차로 벌어졌다.
메시 호날두 외에 현역 선수 중 발롱도르를 탄 선수는 아직 단 한 명도 없다.
당장 내년부터 수상을 한다고 해도, 8년 연속을 수상해야 메시를 따라잡을 수 있다.
축구 전문가들과 팬들이 메시 8개 기록을 깰 선수는 나오기 힘들 거라고 입을 모으는 이유다.
메시는 이번 8롱도르로 역대 최초 비유럽권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기도 했다.
현재 메시는 미국 MLS 인터 마이애미 소속이다. 마이애미는 창단 5년 만에 발롱도르 수상자 배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지금까지 ‘메시 발롱도르는 이번이 끝’이라는 말이 수 없이 있었다. 이제는 진짜 마지막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