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오르시치가 EPL에 입성한다는 소식이다.
오르시치가 이적할 팀은 사우샘프턴.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오르시치는 사우샘프턴과 계약 합의를 마쳤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축구 팬들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선수다.
한국 활약 당시 너무 좋은 인상을 남겼고, K리그 활약을 기점으로 커리어가 승승장구 하고 있기 때문.
‘K리그→챔스→월드컵 3위→ EPL 진출’
- NK 인테르 자프레시치(2009~2013)
- 스페치아 칼초(2013~2014)
- HNK 리예카(2014~15)
- NK첼레*임대(2014)
오르시치는 유럽에서 커리어를 시작 했다. 하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하면서 임대를 생활을 하게 된다.
그 때 오르시치가 향한 곳은 바로 한국 무대.
- 전남 드래곤즈 2015년(임대)~2016년(완전이적)
- 울산현대(2017~2018)
오르시치는 한국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2018년 크로아티아 최고 명문 클럽인 디나모 자그레브에 입성했다.
커리어가 완전히 꽃이 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1년에는 유로파리그에서 만난 토트넘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토트넘을 무너뜨렸고
작년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자국리그+유럽 대항전 활약에 주목 받은 오르시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에 뽑혔다.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크로아티아 월드컵 3위에 일조했다.
여기에 더해 이제는 EPL 사우샘프턴 입성까지 앞둔 오르시치다.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