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팬들이 ‘설마’ 했던 일이 진짜 일어났다. 케인이 나간 토트넘 새 주장으로 손흥민이 임명됐다.
감독과 팬들 모두 만족하는 분위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고, 팬들은 손흥민이 보여준 팀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높이 치켜세웠다.
손흥민 역시 주장이 된 것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曰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주장으로 가장 이상적인 선택이다.”
“누구나 월드클래스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는 드레싱룸 안에 있는 모든 인원에게 큰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새 주장을 발표하는 순간 영상)
손흥민 曰
“매우 놀랍고 자랑스러운 순간입니다. 이미 선수들에게 말했지만, 모든 사람은 경기장 안팎에서 주장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은 새로운 출발이며 신선한 시작입니다. 저는 이 유니폼과 주장 완장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칠 것입니다.”
현지 팬 반응
현지 팬들도 대부분 반기는 분위기다. 케인이 나간 상황에서 주장 적임자는 손흥민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있는 모습이다.
‘쏘니는 국가대표 주장 경험 있잖아’
‘이제 쏘니만 남았어.. 그가 떠나는 날 진짜 슬프겠지’
‘손은 진짜 레전드야. 팀에 대한 충성과 사랑에 변함이 없지’
‘새로운 캡틴’ 손흥민이 이끌어 갈 토트넘은 과연 어떨까. 다가오는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