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이기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5위 리버풀은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
리버풀 선수들도 충격이 큰 것 같다.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는 sns 계정에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살라는 “완전히 망연자실했다. 변명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그러나 실패했다.”
“우리는 리버풀 이고 챔스 진출 자격을 얻는 것은 최소치다.”
“너무 미안하다. 긍정적인 게시글을 올리는 것은 시기상조다. 우리는 팬들과 우리 스스로를 실망 시켰다.”
축구팬들도 꽤나 어색한 광경이다.
최근 몇 년 챔피언스리그에서 볼 수 있었던 리버풀을 이제는 유로파에서 보게 됐다.
특히 살라는 리버풀 입단 이후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 무대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롭 감독 부임 이후 리버풀이 4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15-16시즌 (8위), 16-17시즌(4위), 17-18시즌(4위),18-19시즌(2위), 19-20시즌(우승), 20-21시즌(3위), 21-22시즌(2위), 22-23시즌(5위)
리버풀은 7시즌 만에 챔스권 밖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