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후 첫 리그 골..” ‘리그 13호골 폭발’ 손흥민이 경기 후 남긴 소감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3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1 상황이던 후반 43분, 단독 드리블 후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이번 골이 특별하다고 언급하며 소감을 밝혔다.

“아시안컵에서 돌아와 다시 골을 넣어 무척 기쁘다”

“팬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보니 더 좋다.”

“상대가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 집중하려고 했다. 후반 초반까지는 그게 먹혔지만 우리는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했다.”

“한 번의 완벽한 기회가 필요했는데, 베르너가 잘 살려 동점골을 넣었다.”

(골을 넣은 상황에 대해)

“침착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긴장한다”

“거의 50m를 달려 조금 힘들었다. 하지만 상대 앞에서 볼 터치를 잘해서 저를 건드릴 수 없게 하려고 했다”

“골대 앞에서는 최대한 침착하려고 노력한다. 너무 흥분하면 원하는 대로 공을 찰 수 ㅇ벗고 대부분 득점에 실패하니까 계속 침착하려고 했다.”

손흥민은 이날 동점골을 넣은 베르너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골 넣을 자격이 있는 선수다. 베르너가 득점해서 기쁘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5위를 유지하게 됐다. 현재 토트넘은 15승 5무 6패 승점 50점으로 4위 아스톤빌라에게 5점 뒤져 있는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의 다음 경기 상대가 아스톤빌라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혈투가 예상된다.

오축
오축
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