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발끝이 다시 빛나기 시작했다.
10일 열린 토트넘과 아스톤빌라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손흥민이 1골 2도움 맹활약을 하며 팀의 4-0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번 아스톤빌라전 득점과 도움으로 구단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웠다.
구단 통산 득점 5위 등극
손흥민은 이번 아스톤빌라전 골로 토트넘 소속으로 159번 득점에 성공했다. 1960년 토트넘에서 뛴 클리프 존스와 동률이다.
클리프 존스는 트위터에 “쏘니가 159골로 나와 공동 5위가 됐다. 더 많은 골을 넣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 1위 해리케인(280골)
- 2위 지미 그리브스(266골)
- 3위 보비 스미스(208골)
- 4위 마틴 치버스(174골)
- 5위 손흥민(159골)
- 5위 클리프 존스(159골)
구단 통산 득점 5위에만 올라선 것이 아니다.
손흥민은 시즌 14호골로 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4위에 올라섰다. 득점 1위 홀란드(18골)와 4골 차로 좁혀졌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투표로 선정하는 MOM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1만 8410명 투표 중 손흥민은 83.4%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 할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현재 아스톤빌라(4위)에게 승점 2점 뒤져있다. 하지만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