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팬들을 한창 시끄럽게 했던 ‘김민재 손흥민 불화설’
김민재의 사과에 이어, 손흥민도 이와 관련해서 입을 열었다.
그는 김민재가 충분히 오해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언급하며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
“민재와 대화했지만, 내가 얼마나 민재를 좋아하는지 알 것이다. 충분히 오해할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민재가 잘못했다고 하는데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않았나.”
“민재가 얼마나 대한민국 축구에 중요한 인재인지 잘 알고 있다. 이번 일로 내가 민재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그도 느꼈으리라고 본다”
“앞으로 더 도움을 줄 것이다. 앞으로 더 좋은 축구 선수이자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출처: 스포츠 서울
앞서 김민재는 “멘탈적으로 많이 무너졌다.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라는 발언으로 팬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후 sns 계정을 통해 의사 전달이 잘 안됐다고 입장문을 발표했지만, 느닷없이 손흥민 인스타를 차단하며 또 다시 논란에 중심에 섰다.
이후 김민재는 차단을 풀고, 소속사를 통해 “상식밖의 행동을 했으며, 흥민이 형에게 따로 연락해 사과드렸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선수가 잘 풀어서 다행이다. 앞으로 두 선수의 우정이 더 끈끈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