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출전으로 공백이 있었음에도 손흥민은 올 시즌 15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현재 손흥민 득점 순위는 5위. 공동 2위인 살라-솔랑케-왓킨스와 1골 차이 밖에 나지 않고, 1위 홀란드와도 3골 차이로 격차가 크지 않다.
생각보다 이번 시즌 홀란드가 부진(?) 해서 일까. 일각에서는 조심스럽게 손흥민의 득점왕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실제로 득점왕을 차지했었던 시즌과 올시즌을 비교하면 지금 페이스가 훨씬 좋긴하다.
손흥민 득점왕 시즌 득점 페이스
- 1R vs 맨시티 1골
- 3R vs 왓포드 1골
- 6R vs 아스날 1골
- 8R vs 뉴캐슬 1골
- 14R vs 브렌트 포드 1골
- 15R vs 노리치 1골
- 18R vs 리버풀 1골
- 19R vs팰리스 1골
- 24R vs사우스햄튼 1골
- 27R vs리즈 1골
- 28R vs 에버튼 1골
- 30R vs 웨스트햄 2골
득점왕에 올랐던 21-22 시즌, 30라운드 기준으로 손흥민이 넣었던 골은 13골이다.
그런데 현재 손흥민은 29라운드 기준 15골을 넣은 상황이다.
물론 21-22시즌에는 31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무려 10골을 몰아쳤었던 손흥민이다.
다시 이런 상황이 오긴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운이 따른 다면 또 막판 몰아치기가 가능하다.
또, 현재 토트넘은 리그를 제외하고 모든 대회에서 탈락한 상황이다. 살라나 홀란드의 경우 유럽대항전 출전이 불가피하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손흥민이 약간의 유리함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토트넘이 앞으로 리그에서 상대할 팀은 다음과 같다.
웨스트햄, 노팅엄 포레스트, 뉴캐슬, 맨시티, 아스날, 리버풀,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