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 1대4 참패..” 토트넘 다가오는 일정이 위기인 이유..ㄷㄷ

토트넘이 시즌 개막 후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7일 열린 첼시와 경기에서 1대4 참패를 당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 8승 2무로 기록 중이던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첫 패, 선제골을 넣고도 홈에서 승점을 따지 못한 것은 분명 아쉽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번 경기 여파가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전반 33분,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가 거친 태클로 퇴장 당했다.

이게 이번 경기 가장 큰 분수령이었다. 이 퇴장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첼시로 넘어갔고, 연이은 토트넘 실책으로 이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로메로는 퇴장 징계로 다음 경기를 뛰지 못한다.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튼 원정이다.

뛰지 못하는 선수는 더 있다.

출처: 토트넘 공식 트위터

수비수 반 더 벤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번 더 벤은 3~4개월 결장이 불가피 하다고 한다.

올 시즌 토트넘의 철벽 수비 역할을 했던 반 더 벤의 장기 이탈은 그야말로 큰 악재다.

당장 다음 경기는 두 주전 센터백이 없는 상태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제임스 매디슨도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이 날 교체 아웃됐다. 단순 타박이라는 코멘트가 있었지만, 아직은 지켜볼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출처: 토트넘 공식 트위터

여기에 수비수 우도기도 퇴장으로 다음 경기 결장할 예정이다.

주전 4명이 한 번에 이탈하면서, 토트넘에게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다음 경기인 울버햄튼전 이후 A매치 데이가 있다는 것.

울버햄튼전만 끝나면 다시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일단은 울버햄튼전을 잘 마치는 게 급선무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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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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