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구단이 최근 역대 1군 출전 선수들의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 레거시 번호를 부여했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94년 10월 13일 웨스트 허츠와 경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군에 등록된 모든 선수에게 고유 번호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레거시 번호 순서는 토트넘에 1군에 등록된 순서다.
당연히 토트넘 출신 손흥민과 이영표, 그리고 한국 국가대표 감독 클린스만도 레거시 번호를 할당 받았다.
15-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805번을 받았다.
05-06시즌에 입단했던 이영표는 709번 한국 국가대표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은 617번이다.
토트넘 구단은 현재 팀 최고의 에이스 손흥민에 대해서 ‘전설’이라고 따로 칭하기도 했다.
“세계 축구의 스타로서 그의 명성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손흥민은 지금까지 축구 세계의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팀의 주장으로, 그의 토트넘 이야기의 더 많은 장이 아직 쓰여질 것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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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95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서 역대 토트넘 1군 선수들을 1번부터 879번까지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다가오는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토트넘 선수들은 레거시 번호를 달고 경기를 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