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역사상 최고 대우..”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제시한 재계약 조건 수준

토트넘이 ‘캡틴’ 손흥민과 재계약을 통해 구단 역사상 최고의 대우를 보장하며 그의 장기 잔류를 확실히 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25일 영국 매체 ‘스퍼스웹’에 따르면,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이 최고 조건으로 손흥민과 재계약 하려는 이유가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리더이자 얼굴이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하며 현재 구단이 적극적으로 협상을 임하고 있음을 알렸다.

해당 매체는 또 손흥민이 구단 잔류에 적극적이라는 점도 밝혔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계획에 만족한다. 토트넘은 손훙민과 재계약이 곧 이루어질 것을 확신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이미 최고 연봉 대우를 받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원하는 만큼 더 대우를 해줄 필요가 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주급 19만 파운드(한화 3억 2천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축구 매체들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손흥민의 연봉은 190억에서 250억으로 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토트넘 구단이 30세가 넘은 선수에게 최고 대우를 약속하고 재계약을 맺은 경우는 흔치 않았다.

하지만 현재 토트넘은 이러한 관례를 깨더라도 손흥민을 잡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게 매체들의 설명이다.

토트넘 입단 후 손흥민의 활약을 고려하면 놀랄 일은 아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9년차에 접어들며, 공식전 통산 398경기에 출전해 159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공동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손흥민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기량이 여전히 절정임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백억 제안을 거절하고 팀에 잔류한 바 있는 손흥민이다. 현지 팬들과 구단 관계자 모두 손흥민의 이러한 충성심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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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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