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m 드리블 골 아니다..” 손흥민이 밝힌 ‘가장 기억에 남는’ 프리미어리그 순간

토트넘에서 400경기를 달성한 손흥민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일까.

4일 프리미어리그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손흥민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좋아하는 순간’에 대한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 손흥민은 토너먼트 8강 대진에 놓인 몇몇 경기들을 놓고 가장 좋아하는 순간을 뽑았다.

첫 번째 선택에서 손흥민은 2015년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었던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2020년 4골을 넣었던 사우샘프턴 경기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손흥민의 선택은 데뷔골이었다.

두 번째 선택에서는 2020년 아스날전 감아차기골vs2018년 첼시전 50m 단독 드리블 골이 등장했다. 손흥민은 고심 끝에 아스날전 골을 선택했다.

3번 째는 2018년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던 웨스트햄전과 2019년 손흥민에게 푸스카스 상을 안겨준 번리전 70m 드리블 골이 나왔다.

선택지를 본 손흥민은 고민도 하지 않고 후자를 택했다.

네 번째 선택지는 2022년 리즈 유나이티드전 득점(케인과 37번째 골 합작 기록)과 2021년 득점왕을 확정한 노리치시티전 골이 등장했다

손흥민은 득점왕을 달성한 노리치전을 택했다.

후보 4개가 남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아스날전과 노리치전 골을 최종 후보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마지막 최종 선택(결승)에서는 득점왕을 차지한 노리치시티전을 뽑았다.

최종적으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동안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득점왕을 차지한 노리치시티전이었다.

마지막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넣은 2골로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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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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