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FIFA U-20 월드컵.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은 현재 1승 1무로 승점 4점을 따 조 2위에 위치해 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아직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것은 아니다.
한국은 29일 감비아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일단 지지만 않으면 100% 16강에 간다.
*온두라스-프랑스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 한국이 감비아에 승리하는 경우: 한국은 승점 7점으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
- 한국이 감비아와 비길 경우: 한국은 승점 5점으로 조 2위로 16강에 진출.
우리가 따져볼 경우는 패배했을 때 경우의 수다.
우리가 지더라도
- 온두라스가 프랑스와 비기면=한국 조2위 확정
- 온두라스가 프랑스에 지면=한국 조2위 확정
탈락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딱 1개 케이스다.
한국이 감비아에 패배하고, 온두라스가 프랑스에 승리하는 경우다.
이 경우 한국과 온두라스는 승점 4점으로 동률이 된다. 따라서 골득실, 다득점 등을 고려하여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3위로 밀린다 하더라도 16강 진출 가능성은 있다.
2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팀 씩 6개조로 편성 돼 있다. 따라서 조 3위 팀 6개 가운데 상위 4팀 안에만 들면 16강에 갈 수 있다.
감비아전을 치르기도 전에 16강을 확정 지을 가능성도 있다. 한국은 현재 승점 4점을 확보했다.
따라서 A~E조에서 조 3위 국가 승점이 4점 미만인 경우가 2개조만 나와도 한국은 마지막 경기와 상관없이 16강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