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트레블’ 실패를 우려해 니겔스만을 경질하고 투헬을 영입한 바 있다.
그러나 투헬 체제에서 치른 포칼컵 8강에서 프라이부르크에 1대2로 패하며 트레블의 꿈이 일찌감치 물거품이 되는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아웃된 상황에서, 그럼 현재 트레블이 가능한 팀은 몇 팀일까?
현재 트레블 도전 가능한 팀은 두 팀이다.
물론 두 팀 다 가능성이 높진 않다. 일각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먼저 첫 번째 팀은 레알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완파하며 코파 델 레이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리그가 문제다. 현재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이는 12점이다. 남은 경기가 11경기임을 생각하면 가능성은 있지만, 역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는 첼시를 만나게 되는데 이긴다고 해도 4강에서 맨시티vs바이에른 뮌헨 승자와 맞붙게 되는 상황이라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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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팀은 맨시티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리그가 문제다.
현재 아스날과 차이는 8점. 레알마드리드보다는 나은 처지다.
FA컵에서는 4강에서 사우스햄튼과 맞붙게 될 예정이며, 챔스는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이 예정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