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이 기록’을 달성한다면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
지난 8일 열린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는 토트넘의 3대1 승리로 끝났다.
이날 손흥민은 도움 1개를 기록했는데 이로써 23-24시즌 손흥민의 어시스트 기록은 9개가 됐다. 손흥민은 또 하나의 대기록까지 도움 1개만 남겨두고 있다.
바로 프리미어리그 10-10(골&도움) 기록이다.
손흥민은 이미 10-10 기록을 두 번이나 달성하긴 했다.(19-20시즌. 20-21시즌)
그런데 이번 시즌에 이 10-10을 또 달성 할 경우 역댜 단 5명만 갖고 있는 기록에 손흥민의 이름이 추가된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 10-10 기록을 3번 이상 기록한 선수는 지금까지 단 5명 뿐이다.(드록바, 램파드, 루니, 살라, 칸토나)
손흥민은 이 클럽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단 1개 도움만 남겨두고 있다. 이미 득점은 10골을 넘긴 지 오래다.(현재 15골)
또, 커리어 사상 최초로 도움왕도 노려볼 만 하다.
현재 손흥민은 9개 도움으로 어시스트 순위 공동 4위에 있다. 그런데 공동 1위 선수인 왓킨스, 트리피어, 그로스 이 세 선수들과 고작 1개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범위에 있는 것이다.
올 시즌 토트넘 구단 역사상 14번째로 4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손흥민.
남은 일정에서 또 한 번 유의미한 기록에 다가설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함께 좋은 소식이 들리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