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티어 기자 피셜’ 조규성 영입을 원하는 구단들의 제시 조건..ㄷㄷ

조규성의 행선지가 이제는 좁혀졌다고 봐도 무방할까.

최근 축구 공신력 1티어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조규성에 오퍼한 팀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영입 조건까지 상세히 기재했다.

로마노가 언급한 팀은 스코틀랜드 셀틱, 독일 마인츠, 미국의 미네소타다.

출처: Fabrizio Romano 트위터

“한국 선수인 조규성은 현재 3개 제안을 받았다”

이적 협상은 선수와 영입 구단 사이에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원 소속 팀과 영입 희망 구단 사이에서도 몇 가지 조율이 필요하다.

로마노가 언급한 세 구단의 오퍼 조건은 이렇다.

셀틱

출처: 대한 축구협회

Celtic have made €3m bid with 50% on future sale up to €6m

셀틱은 300만 유로를 제시했다. 한화로는 40억 정도 된다.

여기에 50% future sale up(셀온)을 600만 유로로 제안했다.

이게 뭔가 하면 나중에 조규성이 셀틱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 할 경우 발생되는 이적료 일부를 전북에게 주는 일종의 보너스다.

제한선이 600만 유로의 50%. 그러니까 전북이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300만 유로다.

미네소타

Minnesota offer €5m plus 30% on future sale.

미네소타는 500만 유로에 30% 셀온 조항을 제시했다.

500만 유로는 한화 66억에 해당한다. 미네소타의 30% 셀온 조항은 이적료가 얼마든 30%를 전북에게 준다는 의미다.

가령 1000만 유로 이적료 발생시 300만 유로를 전북에게 지급해야 한다. 셀틱과 달리 제한선이 없어서 이적료가 높아질 수록 전북이 받는 금액은 커진다.

전북 입장에서는 가장 구미가 당기는 조건이다.

마인츠

출처: 대한축구협회 인스타

Mainz have also made a proposal close to €3m.

독일 진출을 바라는 팬들이 많은데, 아쉽게 마인츠 제안 조건이 가장 떨어진다. 300만 유로 제시. 셀온 조항x

구단 사정을 보면 마인츠도 나름 최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의 행선지는 이 세 팀으로 좁혀진 것일까. 아니면 또 다른 클럽이 치고 들어 올까.

이적 협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조금 더 지켜보자.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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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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