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팬들이 기다리고 바라던 장면이 드디어 나왔다. 이강인이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로 음바페의 골을 어시스트 했다.
이강인은 29일 열린 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PSG와 브레스트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 움직임을 가져갔다.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슛팅을 시도하는 등 초반부터 둘이 합을 맞추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그러다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이강인의 발끝에서 환상적인 패스가 나갔다.
아웃프런트로 찔러준 이 패스를 받은 선수는 다름 아닌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공을 잡은 뒤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 반박자 빠른 슛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관여한 이강인이다.
이강인의 활약은 프랑스 리그1도 집중 조명했다. 리그1 공식 트위터에는 이강인의 사진과 이 날 경기 스탯이 올라왔다. ‘한국의 마에스트로’라는 칭호와 함께 말이다.
- ‘마에스트로’
- 1도움
- 51터치
- 90%패스 정확도
이날 이강인은 3번 드리블 시도해 2번 성공했고, 유효슈팅도 2개 기록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에게 ‘음바페에게 완벽한 패스를 제공했다’는 코멘트와 함께 평점 6점을 매겼다.
이날 득점을 한 움바페-자이르 에메리(7점) 다음으로 높은 점수다.
축구 매체 FOTMOB도 이강인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8.1을 부여했다.
연이은 활약으로 PSG 오른쪽 윙 자리 주전 경쟁에서 이강인이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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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매체 90MIN은 ‘아시안 게임 복귀 후 탄력을 받았다. 스트라스부르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한 뒤, AC밀란전 득점에 성공한 그는 이번에 다시 한번 매혹시켰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