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축구 대표팀이 이탈리아와의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1-2로 패했다.
패했지만 너무 잘 싸웠다. 상대 팀 이탈리아도 우리를 인정했다.
이탈리아의 눈치아타 감독은 경기 후 한국 선수들의 플레이를 인상적이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한국의 ‘이 선수’는 등번호까지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눈치아타 감독은”한국은 철학을 갖춘 탄탄한 팀”이라고 평가한 데 이어
이날 이탈리아 선수들을 상대로 멋진 드리블을 선보여 주목 받은 배준호를 언급했다.
“10번 선수는 굉장히 훌륭한 선수였다”

배준호는 경기에서 맹활약하여 이탈리아 선수들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전반 18분 얻은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은 물론, 세리에A 명문 구단 인터밀란 소속의 ‘자노티’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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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노티는 배준호를 막기가 벅차자 무리한 반칙으로 경고를 받았고, 지속적으로 배준호에게 당하자 후반에 결국 교체 되고 말았다.

경기에서 졌지만,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고 칭찬 일색이다.
이러다 세리에A에서 스카웃 하는 거 아니냐는 농담반 진담반 이야기가 오갈 정도다.
남은 3-4위전, 또 K리그에서 활약할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