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으로 2부 강등된 테일러..” 가자마자 또 판정 논란..ㄷㄷ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가나전에 주심을 봤던 앤서니 테일러를 기억하는가?

당시 앤서니 테일러는 후반 추가 시간 한국이 코너킥을 얻었음에도 그냥 휘슬을 불어 경기를 끝낸 바 있다. 또, 이 판정에 항의하던 벤투 감독에게 퇴장을 주기도 했다.

앤서니 테일러의 요상한 판정은 이후에도 지속됐다. 그리고 최근, PK 오심(황희찬)으로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런데 테일러가 2부리그에 가자마자 또 다시 판정 논란 중심에 섰다.

테일러는 5일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코벤트리 시티와 경기를 주관했다.

전반 41분, 공격수 오스마이치를 제지하던 카일 맥패진이 손을 썼다는 이유로 PK를 선언했다.

하지만 느린 장면을 보니 PK를 선언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손을 쓰긴 했지만, 공격수는 슛팅을 제대로 날렸다. 오히려 슛팅 이후 본인이 혼자 넘어지는 모습이 느린 화면에 담겼다.

하지만 테일러는 정정하지 않았다. 이 판정으로 PK를 얻은 프레스턴은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결과도 3대2로 프레스턴이 가져갔다.

코벤트리 팬들은 테일러 주심 판정에 강력한 불만을 쏟아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팬들은 테일러를 향해 “테일러는 3부리그 심판을 봐야 한다. 그는 곧 내셔널리그 경기장으로 갈 것이다”고 조롱했다.

한 때 월드컵과 유럽대항전 주요 경기를 주관하며 잘 나갔던 테일러였지만, 연이은 오심으로 그의 모습을 메이저 대회에서 보긴 힘들 것 같다.

팬들 뿐만 아니라 축구 전문가들도 그가 주요 경기를 맡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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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도 이미 오심 논란이 있었다.

22-23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 AS로마와 세비야 경기에서 그는 석연 찮은 판정을 내려 AS로마 팬들에게 온갖 비난을 받았다.

AS로마 감독 무리뉴는 경기 후 퇴근 하는 그를 따라가 “넌 X같이 수치스러운 놈이야”라며 면전에 욕을 날리기도 했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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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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