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이 돼?” ‘오심 제조기’ 앤서니 테일러 다시 프리미어리그 컴백..ㄷㄷ

축구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심판 앤서니 테일러가 2부로 강등 된 지 불과 2주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컴백한다.

앤서니 테일러는 지난 달 29일 뉴캐슬과 울버햄튼 경기에서 오심 판정을 내려 2부로 강등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황희찬이 공을 걷어 내는 과정에서 뉴캐슬 파비안 섀어 발을 걷어 찼다고 보고 PK 판정했다.

하지만 느린 화면 속 황희찬은 섀어 발이 아닌 땅을 차는 모습이 포착됐다.

황희찬은 경기 종료 직후 인터뷰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 했다. “난 전혀 건드리지 않았다. 그저 땅만 찼다. 걔가 오길래 멈췄지만, 심판은 PK를 선언 했다.”

PGMOL(심판기구)는 해당 판정이 오심임을 인정했다. 그리고 앤서니 테일러를 2부리그로 내려 보냈다.

하지만 2부에서도 그는 또 논란의 PK 판정을 내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판정으로 모든 축구 팬들은 앤서니 테일러가 이제는 3부 리그로 향할 거라고 조롱했다.

그런데 전혀 의외의 상황이 벌어졌다. 최근 앤서니 테일러는 프리미어리그 복귀 명령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것도 13일 예정된 첼시vs맨시티 경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심판이 소위 말하는 ‘빅매치’ 경기에 배정 됐다는 사실이 믿겨지는가?

현지에서는 이 소식을 빠르게 보도했고, 축구 팬들은 또 다시 격분했다.

앤서니 테일러의 오심 논란은 한 두 번이 아니다.

한국도 테일러의 이상한 판정으로 억울한 일을 당한 바 있다.(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 심판) 당시 벤투에게 레드 카드를 줬던 그 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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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역시 테일러를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지난 2022-23 유로파리그 결승전 심판을 맡은 테일러는 석연 찮은 판정을 내려 논란이 됐다. 당시 패배한 AS로마 감독 무리뉴가 테일러 면전에 대고 욕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첼시와 맨시티 경기에서는 또 어떤 장면이 연출 될까? 2주 만에 복귀하는 테일러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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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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